오버그립은 테니스 라켓 손잡이 위에 감아 손을 보호하고 타구로 인한 충격을 줄여주는 역할을 합니다. 이 글에서는 라켓 손잡이에 오버그립을 감았을 때 기대할 수 있는 효과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오버그립은 무엇인가?

오버그립이란 테니스 라켓의 손잡이 위를 덮는 레이어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오버그립은 다양한 소재와 색상으로 구성되어 있어 취향에 따라 여러 가지 선택이 가능합니다.

색상이-다양한-오버그립
색상이-다양한-오버그립

처음 테니스 라켓을 잡았을 때 자신에게 편한 그립인지 불편한 그립인지 판단하기 어렵습니다. 그러나 꾸준히 테니스를 치면서 현재 그립으로는 힘이 들어가지 않거나 손에 물집이 생기는 등 불편한 상황이 발생하였을 때 해결책으로 사용되는 것이 오버그립입니다.



오버그립을 사용하면 어떤 효과가 있을까?

오버그립을 사용하면서 얻을 수 있는 이점을 아래에 정리하겠습니다.

오버그립을-감는-사람
오버그립을-감는-사람

그립 크기를 늘려준다

테니스를 처음 시작하는 사람들은 자신에게 딱 맞는 그립을 선택하는 것이 어렵습니다. 그래서 대부분의 입문자들은 작은 사이즈의 그립을 구매하고 오버그립을 사용하여 그립의 크기를 맞추는 방식으로 문제를 해결합니다.


물집을 줄여준다

부적합한 그립을 사용하면 손에 물집이 생길 수 있습니다. 특히 엄지와 중지, 손바닥 물집은 테니스를 치는 사람들이 항상 겪는 문제입니다. 손에 물집이 생기면 그립이 손에 단단히 고정되지 않아 계속 마찰이 발생한다는 뜻입니다. 이에 따라 오버그립을 사용하여 손바닥을 단단히 고정하면 물집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땀을 흡수한다

다한증과 같이 손에 땀이 많은 사람은 라켓을 쉽게 놓칠 수 있습니다. 이러한 경우 땀 흡수에 특화된 오버그립이 솔루션일 수 있습니다. 투나 드라이 그립은 땀 흡수에 특화된 그립으로 유명합니다.

미끄러짐을 방지한다

끈적이는 재질의 오버그립을 선호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오버그립이 손에 달라붙는다면 강타를 할 때도 주저하지 않고 스윙할 수 있게 됩니다. 또한 특이하게 손에 땀이 나면 끈적거리도록 만들어진 오버그립도 있습니다.